뉴홈 청약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입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청약자의 선택에 따라서 3개의 분양 방법으로 나누어지고, 좋은 입지에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뉴홈 개념부터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고, 종류, 청약조건 및 2023년 남은 청약 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뉴홈이란
뉴홈이란 정부 주택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쉽게 생각해서 아파트 분양을 정부에서 주도하는 것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자이, 더샵, 래미안 등의 아파트는 민간분양이라고 불리며, 뉴홈은 그 반대인 공공분양이라고 불립니다.
민간분양과 비교해 보면 뉴홈의 장점은 입지 대비 저렴한 가격과 낮은 금리입니다. 민간분양을 통해 청약을 진행하게 되면, 중도금, 잔금 등의 대출을 일반 시중 은행을 통해서 진행합니다. 그러면 일반 시중 높은 금리로 이용하게 되죠. 반면, 뉴홈 청약은 입주 후 저금리 모기지론을 통해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집도 저렴하게 구하고, 대출도 저렴하게 정부 지원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죠.
덕분에 지난 2023년 6월에 동작구 수방사 사전청약은 7만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최종 경쟁률이 283대 1로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동작구 수방사는 입지도 좋은데,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하고, 특히 한강이 보인다는 이점 때문에 엄청난 경쟁자가 몰렸습니다.
뉴홈은 일반공급 물량이 가장 적고,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의 특별공급 물량이 많기 때문에 특별공급 자격에 해당되는 분이라면 충분히 노려볼만합니다. 만약 신생아가 있는 출산 가정이라면 2023년 말 혹은 2024년 초에 시행될 신생아 특별 공급 제도를 활용하면 더 좋은 입지에 쉽게 청약에 당첨될 수 있을 겁니다.
뉴홈 장점
- 사전 청약 후 본 청약까지 계약금 및 중도금이 필요 없다.
- 청약에 당첨된 후 본 청약 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취소 후 청약 기회 원상복구)
- 청년 특별공급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청년: 19세~39세)
사람들이 가장 모르는 부분이 바로 청년 특별공급에 관한 내용입니다. 청년 특별공급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여 세대 기준으로는 무주택 세대주가 아니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과거에 청년 명의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무주택여부는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홈 모델하우스
이케아 광명점을 방문하시면 뉴홈 쇼룸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뉴홈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옆 부근에 위례 홍보관이 설립될 예정으로 아직 개관 일정은 공유되지 않았습니다. 추후 개관 일정이 공유되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뉴홈 청약 유형
- 나눔형
- 선택형
- 일반형
뉴홈 유형은 총 3가지입니다.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3가지이며, 청약 일정이 공개될 때 나눔형 물량, 선택형 물량, 일반형 물량으로 나누어져서 사전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사전 청약을 진행한 동작구 수방사 지역은 일반형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이때 본인은 나눔형을 선호하더라도 동작구 수방사 지역은 나눔형 물량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일반형으로만 청약이 가능한 것이죠. 즉, 이 부분은 국가에서 정해지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만약 입지가 마음에 든다면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분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혜택이 좋기 때문입니다.
뉴홈 나눔형
-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아파트 공급
- 의무 거주기간 5년
- 의무 거주기간 후 환매(LH에게 다시 아파트를 판매)
- 환매 수익 분배(분양자 7, LH 3)
뉴홈 나눔형은 단어 그대로 수익을 나누는 것을 뜻합니다.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분양받아서 의무 거주 기간인 5년 동안 생활 후, LH에게 아파트를 다시 환매하게 됩니다. 이때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발생한 시세 차익에 대해서는 분양자가 7의 비율을 가져가고, LH는 3의 비율로 가져갑니다. 예를 들어, 1억의 시세 차익이 발생하면 분양자 7천만 원, LH 3천만 원을 각각 가지는 거죠.
또한 저금리 모기지론을 활용해서 최대 40년 만기 대출이 가능하며, 연 1.9%~3.0% 고정 금리가 적용됩니다. 만약, 수익을 국가와 나누는 것이 싫다면 일반형 공급 물량에 대해 청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뉴홈 선택형
- 6년 임대 후 분양 선택
뉴홈 선택형은 일단 살다가 나중에 분양에 대해 결정을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임대 6년 거주 후에 분양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분양을 포기하면 됩니다.
거주 기간 동안 마찬가지로 저금리 모기지론을 이용해서 보증금의 최대 80%, 1.7% 저금리 대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뉴홈 일반형
-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제공
뉴홈 일반형은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을 진행합니다. 세 가지 유형 중 일반공급 물량이 가장 많으며, 일반공급 물량의 20%는 추첨제로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공급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분 중 입지가 마음에 든다면 시도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청약 자격
- 공통 요건: 청약 통장 최소 6개월 이상 납입, 무주택자
뉴홈 청약 조건은 나눔형과 일반형에서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게 일반공급으로 청약 신청을 하더라도 나눔형의 경우 총자산 기준이 379,000,000원이고, 일반형은 부동산 215,500,000원, 자동차 36,830,000원입니다. 즉, 뉴홈 유형과 본인의 신청하려는 공급 유형에 따라서 세부 조건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참고로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더라도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아래는 청약 자격에 대한 요약본이며, 더 상세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아래 상세 페이지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뉴홈 나눔형 청약 조건 요약
- 뉴홈 일반형 청약 조건 요약
대출 금리 및 한도
뉴홈 유형에 따라서 대출 금리 및 한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구분 | 나눔형 | 선택형 | 일반형 |
---|---|---|---|
대출 한도 | 최대 5억 원 LTV 80%(집 값의 80%) DSR 미적용 | 최대 5억 원 LTV 80%(집 값의 80%) DSR 미적용 (임대 시, 전세 보증금의 80%) | 최대 4억 원 LTV 70% DSR 미적용 |
금리 | 1.9~3.0% | 1.9~3.0% (전세 대출 1.7~2.6%) | 2.1~3% |
대출 기간 | 40년 | 40년 | 30년 |
뉴홈 유형 세 가지 모두 저금리 모기지론으로 제공됩니다. 덕분에 최근 많은 인기를 끌었던 특례보금자리론과 비교해봐도 뉴홈 대출 금리가 훨씬 저렴합니다.
남은 청약 일정
지난 6월 진행된 청약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9월, 12월 뉴홈 청약 모집공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월에 시행된 청약은 남양주 왕숙, 안양매곡, 고덕강일3단지, 동작구 수방사 총 4곳이었습니다. 남은 뉴홈 청약일정에 대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구분 | 9월 뉴홈 청약 일정 | 12월 뉴홈 청약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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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형 | 하남 교산(LH) 452호 안산 장상(LH) 439호 마곡 10-2(SH) 260호 | 남양주왕숙2(LH) 836호 마곡 택시차고지(SH) 210호 한강이남(SH) 300호 위례A1-14(SH, LH) 260호 고양창릉(LH) 400호 수원당수2(LH) 403호 |
선택형 | 구리갈매역세권(LH) 300호 군포대야미(LH) 340호 화성동탄2(LH) 500호 | 부천대장(LH) 400호 고양창릉(LH) 600호 남양주진접2(LH) 300호 |
일반형 | 구리갈매역세권(LH) 365호 인천계양(LH) 618호 | 대방동 군부지(LH) 836호 안양관양(GH) 276호 |
뉴홈이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뉴홈 유형 마지막으로 뉴홈 청약 일정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지난 6월 뉴홈 사전청약을 통해서 사람들의 관심은 이미 증명되었는데요. 앞으로는 특히, 신생아 가구 특례를 통해 혜택을 누리는 신혼부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입지는 모든 사람들의 희망 사항이죠. 더 좋은 입지에 좋은 공공 분양 아파트가 설립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