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앱테크 열풍이 불면서 삼성 모니모 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유저가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신규 유저를 유치 중입니다. 다른 앱테크 수단과 비교하여 어떤 장점이 있을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굉장히 편리합니다.
모니모 앱 소개
모니모 앱은 삼성그룹 내 금융 계열이 모여 만든 앱으로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4곳의 계열사가 함께 모인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삼성에서는 공식적으로 삼성 그룹 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앱테크 수단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다른 앱테크 어플보다 훨씬 편리하다는 걸 느낄 수 있고, 디자인도 굉장히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마치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이것저것 누르다 보면 퀘스트 보상을 받는 느낌도 듭니다. 회원가입은 아래 앱을 통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젤리를 지급합니다. 젤리는 파란 젤리, 스페셜 젤리가 있고, 가끔 이벤트성으로 럭키 젤리를 지급하기도 합니다. 파란 젤리는 10원 이상의 금액, 스페셜 젤리는 1,000원 이상의 금액, 럭키 젤리는 1,000원 이상 최대 30만 원 이하의 금액이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 파란 젤리: 10원 이상
- 스페셜 젤리: 1,000원 이상
- 럭키 젤리: 1,000원 이상, 300,000원 이하
결론적으로 앱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젤리를 모으고, 젤리를 현금으로 바꾼 뒤 출금하는 시스템입니다. 1포인트당 1원의 가치를 지닙니다. 참고로 삼성그룹의 금융 서비스를 여러 개 사용 중인 경우 포인트가 일정 배수로 적립됩니다.
사용 중인 계열사 수 | 배수 |
---|---|
1개 | 1.1배 |
2개 | 1.2배 |
3개 | 1.3배 |
4개 | 1.5배 |
예를 들어, 삼성 탭탭오, 삼성 탭탭 디지털 등 삼성카드를 사용 중인 분들은 포인트 적립 시 1.5배가 적용됩니다. 만약 뽑기를 통해 50원의 포인트를 뽑았다면, 55원이 적립되는 식입니다.
그래서 삼성 계열사를 많이 이용 중인 사람에게 모니모 앱은 최적의 앱테크 수단입니다.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모두 사용 중인 분은 남들보다 50%를 더 많이 적립받는 셈입니다. 삼성계열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손해보는 건 없으니 일단 설치해서 몇 천원이라도 받아가시는 게 이득입니다.
참고로 삼성카드에서 모니모 앱 출시와 동시에 발행한 삼성 모니모 카드도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의 민족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혜택을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사용 중인 분
- 편리한 앱테크를 원하는 분
- 앱테크 초보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사용 중인 분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삼성 계열 금융회사를 이용 중인 분이라면 배수로 적립됩니다. 4개를 모두 사용 중인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50%를 더 주는데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참고로 모니모 앱은 완전히 무료입니다. 그리고 가입하실 때, 친구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3,000 포인트를 추가로 줍니다. 주변에 친구 혹은 가족을 유혹하시거나 유혹에 실패하면 제 추천코드(NUQXRNJ)를 넣고 3천 원을 받아가세요. 물론 저도 3천 원 받습니다.
편리한 앱테크를 원하는 분
여러 앱테크를 즐겨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난해한 목표를 요구하거나 현실적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앱 설치 초반에는 의욕적으로 디지털 폐지를 줍기 위해 디지털 노가다를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죠. 뭐 대부분의 부업이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데 모니모 앱은 일상 생활 중에서 대부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500보 걷기, 6:00~7:30 사이 기상 등의 미션은 모니모 앱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평소에 하고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그냥 추가 수입이 생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앱테크 초보
앱테크 초보에게 가장 큰 난관이 출금 가능 금액입니다. 대부분 앱테크는 일정 수준의 출금 가능 금액이 정해져있지만, 모니모 앱은 1원부터 출금됩니다. 또한, 젤리를 이용해서 펀트 투자도 가능합니다. 즉, 본인이 원한다면 현금으로 받아도 되고, 무료로 받은 금액으로 투자를 해도 된다는 겁니다.
후기
실제로 사용해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단순하고 편리합니다. 그냥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버스 기다리는 시간,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에 앱을 켜서 몇 번 누르기만 하면 돈이 생기는 거라서 전혀 어렵게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무료니까 설치 후에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삭제하면 그만입니다.
다른 앱테크인 토스나 캐시워크 등은 하루동안 걸어야 하는 목표치가 너무 높아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맞지 않았습니다.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기 때문에 걸음수도 매번 부족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데요. 모니모 앱은 500보만 걸으면 되니 편리하죠.
다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젤리를 현금으로 교환할 때, 하나씩 뽑기를 진행해야 되는 것은 굉장히 귀찮았습니다. 또한, 앱 내에서 다양한 칼럼을 제공하는데요.
딱히 재미가 없어서 젤리를 받은 뒤에는 앱에 전혀 머물러야 될 이유가 없더라고요. 이런 부분에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이끌어낼 만한 요소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니모 앱은 무료이기 때문에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삼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포인트를 얼마든지 쌓아갈 수 있으니 2~3일 정도만 우선 체험해 보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일단 해보면 본인도 모르게 재미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모니모 홈페이지라도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