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마스터 차이점, 실제로는 총 5개의 브랜드

비자 마스터 차이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해외 결제망 브랜드 차이입니다. 두 브랜드는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회사인 것입니다. 간단하게 비자 마스터 차이 요약을 해드리고, 세부적으로 어떤 큰 차이점이 있는지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약

비자, 마스터 등은 해외 결제를 위해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부동산 중개사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안전하게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보장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비자-마스터-차이-결제-구조-설명

즉, 비자 마스터 차이는 결제망을 공급하는 브랜드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 브랜드는 가맹 협약을 맺은 가맹점의 숫자와 종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지에 따라서 비자 마스터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가맹점은 비자만 취급하고, 어떤 가맹점은 마스터만 취급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왜 필요할까

모든 카드사는 가맹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카드사와 매장이 합의를 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님은 카드로 결제를 하고, 가맹점은 손님이 구매한 금액을 카드를 통해 기록하며, 카드사는 그 기록에 따라 가맹점에 대금을 지불하는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국내에는 위 사례처럼 간단하게 진행되지만 카드사가 해외 가맹점과 일일이 계약을 체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중개 브랜드인 비자, 마스터 등을 중간에 두고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자, 마스터와 같은 중개 브랜드는 중개 수수료로 결제 금액의 일부(Ex. 1%)를 청구하는 것입니다.


비자 마스터 차이 1: 브랜드

  • VISA
  • MASTER
  • American Express(AMEX)
  • UnionPay
  • JCB

비자 마스터 차이의 가장 핵심은 브랜드입니다. 비자와 마스터는 각각 다른 회사이며, 각각 다른 가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비자와 마스터는 전세계 대부분의 매장에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해외 결제 서비스는 크게 5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 것은 비자, 마스터 정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점유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각 브랜드별로 간단하게 아래 표를 통해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해외 결제망 종류브랜드 보유 국가
비자(VISA)미국
마스터(MASTER)미국
아멕스(AmerianExpress)미국
유니온페이(UnionPay)중국
JCB일본

브랜드 보유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할 때, 해당 국가에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자나 마스터 카드가 유리하고, 중국 여행은 유니온 페이, 일본 여행은 JCB 카드를 보유하면 여행을 조금 더 수월하게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비자 마스터 차이 2: 수수료

  • 결제망 수수료
  • 카드사 해외 결제 수수료

해외 결제는 두 가지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먼저 해외 결제망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고, 카드사 해외 결제 수수료도 지불해야 됩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수수료를 두 곳에 지불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고객이 최종 적으로 납부할 금액은 ‘물건 금액 + 해외 결제망 수수료 + 카드사 해외 결제 수수료‘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카드 마스터 카드로 30만 원 결제를 한다면 최종 지불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물건 금액: 30만 원
  • 해외 결제망 수수료(1%): 3,000원
  • 카드사 수수료(현대카드 기준 0.18%): 540원
  • 총합: 303,540원


결제망 수수료

브랜드별 해외 결제망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 결제망 종류해외 결제 수수료특이사항
비자(VISA)1.1%고객 수수료는 1.0%, 0.1% 카드사 부담
마스터(MASTER)1.0%
아멕스(AmerianExpress)1.4%
유니온페이(UnionPay)0.8%고객 수수료는 0.6%, 0.2% 카드사 부담
JCB0%

JCB는 유일하게 해외 결제 수수료가 없지만 가맹점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미 혹은 유럽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갈 때는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다만,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무조건 JCB 카드는 하나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멕스는 1.4%라는 무시무시한 수수료를 요구하지만, 수수료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혜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카드사 해외 결제 수수료

국내 카드사의 해외 결제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드사해외 결제 수수료
현대/신한/기업0.18%
삼성/롯데/외환0.20%
KB국민/씨티0.25%
하나0.30%
농협/우리/비씨0.35%


비자 마스터 차이 3: 혜택

각 브랜드별 제공되는 혜택이 다릅니다. 혜택은 같은 VISA 내에서도 등급에 따라서 다르게 제공되며, 혜택이 많아질수록 연회비는 비싸집니다. 예를 들어, 애플페이 현대카드로 유명한 현대카드 M BOOST의 경우 아래와 같은 Visa Young Primium 혜택이 제공됩니다.

  • 서울 풀만 호텔 10% 할인
  •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10%할인
  •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5% 할인 등

VISA뿐만 아니라 MASTER 등의 다른 해외 결제망 브랜드도 각각 등급이 있으며, 등급마다 주어지는 혜택이 다릅니다. 각 브랜드별 등급에 따른 혜택 소개도 다음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비자 마스터 차이는 간단하게 서비스 공급 브랜드의 차이지만 실제로 혜택, 수수료, 발급 가능한 카드사 등 여러 방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해외 여행 혹은 해외 결제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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