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1인실 가격 그리고 공유 오피스를 찾을 때 고려해야 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인 사무실을 알아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집과의 거리입니다. 집과 멀어지면 도무지 나갈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만약 처음으로 1인 사무실을 위해 공유 오피스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일단 종류 비교부터 선행되어야 합니다. 공유 오피스는 가장 비싼 모델이기 때문에, 본인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소호 사무실 등의 가성비 모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지난 번에 작성한 글을 공유드립니다.
스파크플러스 1인실 가격
스파크플러스 1인실은 총 4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스플라운지 싱글패스: 오픈 데스크
- 스플라운지 올패스: 오픈 데스크
- 스파크플러스 프라이빗데스크: 오픈 데스크
- 스파크플러스 독립형 사무실: 독립형 사무실(잠금장치)
참고로 지점별 세부 정보 및 투어 신청은 스파크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해당 지점에 몇인실이 남아있는지, 어떤 기본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주변 지하철역은 어디인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1인 사무실을 구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스플라운지 싱글패스
- 169,000원~
- 1개 지점 이용
스플라운지는 패스트파이브의 파이브스팟과 비슷한 월 구독 서비스입니다. 여러 개의 스플라운지 지점 중 1개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형태이며, 지정석이 아닌 자율석으로 운영됩니다. 스파크플러스 1인실 가격 중 가장 저렴한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서 스플라운지 신논현역 지점을 선택해서 계약하면 신논현역 지점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좌석은 그날 방문했을 때 남는 자리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지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역삼역 지점은 현재 169,000원이며, 신논현역 지점은 229,000원입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지점별 가격 및 현재 남은 수량을 편리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플라운지 지점은 현재 총 24개가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스플라운지를 검색해 보셔도 되고, 아래 버튼을 통해서도 스플라운지 전 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플라운지 올패스
- 299,000원(고정가)
- 처음 7일 무료 이용
스플라운지 올패스는 스플라운지 전국 모든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단일 가격인 299,000원으로 제공되고, 1일 기준으로는 약 만 원이 안 되는 금액입니다.
평소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인데요. 실제로 1인 사무실을 사용하다 보면 올패스를 이용하는 분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굳이 올패스를 이용할만한 상황이 발생하지도 않더라고요.
다만, 추후 스플라운지가 지점이 더 많이 생겨난다면 그때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한 곳에서만 작업하다 보면 사람이 익숙해져서 작업 능률이 점점 떨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스파크플러스 프라이빗데스크
- 스파크플러스 프라이빗데스크 가격: 390,000~(지점마다 상이)
스파크플러스 프라이빗데스크는 지정된 오픈 데스크 형태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지정석이라는 점에서 스플라운지와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독립된 공간을 사용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며, 매번 자리를 이동해야 되는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픈 데스크를 선호하지 않지만, 가성비 모델을 찾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지기 시작하죠. 그리고 지점마다 운영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집 주변 스파크플러스 지점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상담 신청을 먼저 해두시는 게 유리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도 1인 사무실을 찾을 때 모든 공유 오피스 지점에 미리 상담 신청을 모두 해두었습니다. 어차피 한 번에 전화가 오지 않으므로 순차적으로 전화를 받다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답을 내릴 수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독립형 사무실
- 780,000원~(연 단위 계약 시, 할인 혜택)
스파크플러스 독립형 사무실 스파크플러스 1인실 가격 중 가장 비싼 모델입니다. 게다가 공유오피스 1인실 가격 중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여러 공유 오피스 비교를 하다보니 희한하게 1인 독립형 사무실은 꼭 가격을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참고로 위워크 1인실 가격은 63만 원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결국 상담 신청을 통해서 알아내게 하는 구조였습니다. 정말 귀찮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급한 건 구하는 쪽이니까요.
스파크플러스 1인실 가격이 78만 원 정도인데 이 가격이면 차라리 패스트파이브를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1인실 가격은 65만 원이며, 20%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월 55만 원에 사용할 수 있거든요. 아직 비교해 보지 않았다면 지난 번에 작성해 둔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연 단위 계약 시, 지점마다 약간 상이하겠지만 57만 원 정도로 가격을 내릴 수는 있습니다. 다만, 할인을 적용하더라도 패스트파이브 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독립형 1인실은 이용 가능한 지점이 거의 없습니다.
단, 2만 원 정도 비싸지만 꼭 선택해야 되는 유형이 있습니다. 집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 분이라면 2만 원의 가치를 충분히 뽑을 수 있으니, 이런 분들은 스파크플러스를 이용하는 게 오히려 낫습니다.
대부분의 편의 시설의 거의 비슷하므로 편의 시설은 딱히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비슷하다면 거리가 최우선이죠.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다음으로 주차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스파크플러스 2인실 가격은 144만 원부터 시작하며, 연 단위 계약 시 월 10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상담 신청을 통해서 정확한 지점별 가격을 안내 받으셔야 합니다.
스파크플러스 장단점
스파크플러스 가자 큰 단점은 이용 요금이 비싼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도 굉장히 제한적이죠. 그리고 1인 사무실 용도로 찾으시는 분들은 매물을 찾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는 결국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장점은 기타 공유 오피스와 비슷합니다. 월 단위 계약, 공용 휴식 공간, 라운지 무료 이용, 음료 무제한 등 기본적인 사무 관련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스파크플러스 회원은 스플라운지 전 지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혜택도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1인실 가격 및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 집에서 30분 내에 접근 가능한 스파크플러스 1인실이 없어서 이용하진 못했지만, 집 주변에 스파크플러스 지점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