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신청 방법(구직활동 예시)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신청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이나 2유형에 해당되는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실텐데요.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 기간을 놓쳐버리면 해당 단위기간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혹시라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방법을 먼저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달 5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고 취업에 성공해 버리면 추후에는 받기가 힘들어집니다. 2023년에는 부양가족이 있다면 최대 5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신청 방법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은 6개월간 매달 50만 원씩 나눠서 지급되며, 총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회차와 2~6회차의 신청 방법이 다르므로 나눠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회차 구직촉진수당

1회차 구직촉진수당은 취업계획수립(IAP) 수립을 마친 날 고용센터에서 바로 신청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심사가 완료된 후, 초기 3주 동안 배정된 고용센터를 총 3회 방문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가 배정되고, 담당자와 앞으로의 취업 계획에 대해 간단하게 상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2주차에는 구직준비도 검사 및 직업선호도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총 3번의 상담이 끝나면 제출한 통장 계좌로 담당자가 구직촉진수당을 신청해 줍니다. 신청일로부터 보통 14일 이내에 구직촉진수당 입금을 받을 수 있고, 빠르게 입금될 때는 3일 정도 걸리기도 했습니다.

2~6회차 구직촉진수당

2~6회차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은 본인이 직접 구직활동 이행보고서 작성 후 신청해야 되는 구조입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마감 5일 전 그리고 1일 전에 카카오톡 알림을 줍니다. 2~6회차 중에서 4회차만 필수로 특강을 1회 참석해야 되고, 나머지 회차는 입사 지원 2건이나 학원 출석으로 구직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촉진수당-안내-메시지

신청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구직활동인데요. 2~6회차는 적절한 구직 활동이 증명되고, 구직활동 이행보고서를 제출해야만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촉진수당-이행보고서

구직활동 종류는 여러 개가 있는데 대부분 아래 2개 중에서 선택합니다.

보통 위 3가지 중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입사 지원 2건은 말 그대로 해당 회차 단위기간 동안 입사 지원을 2건 진행하시면 됩니다. 입사 지원 시 주의해야 될 점은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와 일치하는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장기 수급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탈락하기 위해 본인의 진로와 전혀 관련 없는 곳에 입사 지원을 하면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입사 지원은 지원을 하는 것 그 자체로 1회로 인정이 되며, 하루에 2건도 인정됩니다. 하지만, 입사 지원 후 면접을 거부하거나 면접을 불참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 지원을 할 때는 당장은 취업 의사가 없더라도 면접을 참석할 수 있는 거리의 회사에 지원하셔야 됩니다. 가끔 이력서만 제출해도 연락오는 회사가 있습니다.

학원 출석의 경우 오프라인 강의만 출석 인정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부분이긴 하지만,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열심히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어쨌든 출석은 단위기간 내 80% 이상 참석해야만 구직촉진수당을 100%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학원을 다닐 계획이라면 교통비가 30% 할인이 되는 알뜰교통카드도 미리 발급받으면 좋습니다.

출석률 계산은 단위기간별로 계산이 됩니다. 취업계획수립을 완료한 날부터 1달이 본인의 단위 기간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취업계획수립이 11월 12일에 끝났다면, 다음 단위 기간은 11월 13일 ~ 12월 12일이 됩니다. 해당 기간 동안 학원 출석일수의 80%만큼 출석해야 됩니다. 참고로 지각, 조퇴, 외출이 3번 누적되면 결석 1회로 처리됩니다.

만약에 정해진 구직 활동을 모두 수행하지 못했다면 일정 비율에 따라 수당을 지급받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구직활동 완료 비율구직촉진수당 지급 비율
100% 이행100% 지급
50~100% 이행50% 지급
50% 미만 이행전액 부지급

예를 들어서, 구직 활동을 2개를 수행하기로 약속했지만 1건만 진행했다면 50% 이행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50~100% 이행 구간이 적용되고, 50%인 25만 원만 지급받게 됩니다. 사실 입사지원이 워크넷에서 워낙 간편하게 되어 있어서 이럴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4회차까지 취업을 하지 못했다면 취업 특강을 무조건 1회 참석해야 됩니다. 이것도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취업 특강은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특강을 잘 찾아보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강의가 몇 개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보통 빠르게 마감되니 4회차가 되면 특강을 미리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격 특강의 경우 줌으로 진행합니다.

아래 영상은 고용노동부가 직접 제작한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가이드 영상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신청 후기

우선 지원금이 현금 형태로 지급되고 사용 내역도 제출하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편했습니다. 실제로 생활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구직활동에 대해 요구하는 수준도 그리 높지 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꼭 신청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구직활동도 워크넷을 통해 입사 지원을 진행하면, 미리 만들어 둔 이력서를 활용해서 쉽게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신청을 진행하면서 또 하나 느꼈던 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들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내일배움카드도 아직 발급받지 않은 분들이 꽤 많습니다. 주변만 둘러봐도 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을 많이 못 봤습니다. 300만 원의 훈련비를 지급하는 건데, 이렇게 존재자체를 알지 못해서 지급받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지원금에 관심이 있다면 복지멤버십은 꼭 가입해 두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수급 가능한 복지 제도가 생겼을 때 알려주는 굉장히 편리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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