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햇 최대 수익률 15%, 투자하기 안전한가?

모햇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력 판매 회사입니다.

기존에는 개인이 전력 생산 및 판매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력은 한국 전력이 모두 공급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모햇처럼 새로운 투자 상품을 통해 개인도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모햇 투자 방법

모탯 투자를 흔히 주식이랑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햇 투자는 조합원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모햇 상품마다 납입 한도가 있고 한도 내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하는 협동조합에 가입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주식앱을 통해서 하지 않을뿐 투자 상품인 것은 마찬가집니다.

다만, 주식처럼 정해진 가격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투자하고 싶은 만큼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모햇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현재 판매 중인 모햇 상품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상품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하나씩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로 이동하시면 모햇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햇이란?

모햇 일종의 투자 상품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는 업체이며, 전력 판매 수익을 협동조합 조합원들에게 분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분배는 분기별로 이루어지며 1년 동안 3월, 6월, 9월, 12월 총 4회에 걸쳐 수익이 지급됩니다.

생산 방식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면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전력을 생산 및 판매합니다. 건물 옥상을 모햇이 임대하고, 일정 금액의 임대료를 지불합니다. 건물 옥상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을 깎아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처럼 자연환경 훼손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설치할 수 있는 건물 옥상은 전국에 널렸죠.

현재 판매는 기업 혹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판매처는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20년간 장기 고정 가격 계약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배당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모햇-판매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전기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고정 가격을 통해 조합원들의 최저 배당 수익을 지킬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모햇은 여러 가지 상품을 운용 중이고 최대 연 15%의 수익률을 가진 상품도 있습니다. 수익률은 기본 수익률, 에너지 가격 급등에 의한 보너스 수익률, 기준 금리 변동에 의한 수익률의 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여름에 이상 기후로 인해 전기세가 급등하게 되면, 모햇 투자자들은 더 많은 추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품 구성은 금리가 높은 단기투자상품,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장기투자상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그래서 아직 모햇이라는 회사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단기투자상품을 선택해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햇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투자하시기 전에 가볍게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모햇 성장 동력은 무엇일까?

갑자기 모햇이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전기 요금의 지속적인 인상 때문입니다. 급격한 기후 변화와 전기 사용량을 급증으로 국제 유가 및 천연가스 비용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전기 요금도 계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더 많이 생산되면, 전기 사용량은 아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겁니다.

전기요금-인상-추이

모햇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공략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판매 수익이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될수록 조합원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지급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태양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훨씬 효율이 좋은 전기 생산방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모햇의 수익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는 겁니다.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도 예전 컨퍼런스에서 인류의 전력 수요가 2배 이상이 될 것이고, 전력회사가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해야 된다는 의견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더 많은 양의 전기 생산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노력 중인 분야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도 마찬가지로 비상 상황에 처했습니다. 지속되는 전쟁으로 전력 수요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독일은 이미 1년 새에 10배 이상 전기세가 올랐습니다. 유럽은 이미 전기세 때문에 곡소리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일-전기요금-10베-인상

우리나라도 결국 전기 요금을 계속 인상할 겁니다. 전기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데 공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변화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전기 요금이 드라마틱하게 변화되지 않은 건 한전이 전기 요금을 마음대로 인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결국 언젠가 터지게 될 문제겠죠. 2023년 10월 기준으로 한전 부채는 이미 200조가 넘었습니다.


장점

모햇 특징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봤으니 본격적으로 장단점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협동조합 방식의 운영
  • 은행 예적금 대비 높은 이자율
  • 안정적인 수입원 보유


협동조합 방식의 운영

모햇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즉, 가입하게 되면 하나의 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투자한 금액도 운용사인 에이치에너지 혹은 모햇 귀속이 아니라 협동조합으로 귀속됩니다.

협동조합은 투자 금액과 상관없이 의결권이 1인당 1개씩 주어집니다. 즉, 주식과 다르게 돈을 많이 투자한 사람 마음대로 협동조합을 휘두를 수가 없다는 겁니다. 100만 원을 투자한 사람, 5천만 원을 투자한 사람 모두 같은 1개의 의결권을 가집니다. 그래서 조합이 소수의 고액 투자자들에 의해 다른 길로 샐 수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용사인 에이치에너지는 위탁 운영업체라서 협동조합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운영 외의 어떤 요소도 참견할 수 없고, 오로지 돈을 투자한 투자자들의 의견만으로 협동조합이 운영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굉장히 투자를 하기에 안정적인 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협동조합만으로도 모햇을 한 번 살펴볼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은행 예적금 대비 높은 이자율

시중은행 예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은 모햇에서 보증하는 고정 이자(9~9.5%), 보너스 이자(최대 2.5%), 고정금리 변동 이자(최대 3%) 등으로 구성되는데, 보너스 이자 및 고정금리 변동 이자는 0%가 될 수 있으므로 배제하더라도 9%나 되는 높은 이자율을 보입니다.

이렇게 높은 이자율을 지급함에도 불구하고 모햇은 배당금이 미지급 된 기록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게다가 해지 했을 때, 원금 환급률 100%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가입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수입원 보유

모햇은 동네 구멍가게가 아닙니다. 모햇이 현재 협약을 맺고 있는 기관은 공기관 및 지자체 등 쉽게 생각해서 망할 수 없는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전력공사 발전 자회사와 20년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년 동안은 일단 판매를 못 할 일은 없는 것이죠. 참고로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25~30년 정도라서 안정적으로 20년 계약을 진행한 듯 합니다.

모햇-20년-판매-계약서

최근에는 SK E&S와 협약을 맺으면서 SK E&S에도 전력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기업 중심으로 판매가 운영되지만, 추후 점점 시장을 넓혀서 소상공인들에게도 판매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기존보다 저렴한 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훨씬 좋은 거죠. 투자자들은 판매처가 늘어나니 배당을 훨씬 안정적으로 받게 됩니다.

참고로 대표적인 모햇의 파트너사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전력공사, 현대에너지솔루션, 포스코, 전력거래소,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모햇은 회원가입 이벤트, 이자 3배 이벤트,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햇 가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그냥 가입하지 마시고, 이벤트를 통해 가입하시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자 3배 이벤트는 놓치시면 안 됩니다.


단점

  • 금융기관이 아니다
  • 태양광 패널의 신뢰도 문제
  • 태풍 등 날씨의 영향


금융기관이 아니다

투자는 항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해 짚어드리겠습니다. 모햇은 일단 금융기관이 아닙니다. 즉, 원금을 100% 환급해준다고 하지만, 만약 원금을 잃게되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일반적인 금융회사의 상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닙니다.

단, 현재까지 원금 환급률이 100%에 달하고 미지급이 없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추측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태양광 패널의 신뢰도 문제

태양광 패널은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도 태양광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분들을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저렴한 패널을 사용하는 경우 태양광으로 인한 수익보다 패널 수리 비용이 훨씬 더 많이 소모되곤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모햇은 대기업인 한화 및 현대와 협력하고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25년간 출력 보증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태양광 패널 사업에 비해 조금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 등 날씨의 영향

태양광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단순히 비가 오는 거라면 괜찮겠지만,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태양광 패널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수리 비용이 나올 것이고 배당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곘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종합보험을 가입하여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급작스런 자연 재해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을 통해 조합원들의 수익을 보호하며 운영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점 외에 회사가 아직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도 하나의 걱정 거리가 될 겁니다. 이 부분은 아직 누구도 보증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건 회사 대표도 모를 겁니다.


마지막으로 모햇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면, 전기 생산을 위해 원료비가 거의 필요하지 않고, 유가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안정적인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흔히 알고 있는 폰지 사기와 다르게 실시간 설치 내역 및 매월 운용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약 500개소 운영 중입니다.

전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이라면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은 괜찮을듯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체가 없는 폰지 사기 혹은 위험성이 다소 있는 P2P와 다르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조금 더 믿을만 한 것이죠. 여러분의 성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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