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조건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1.7%의 저금리로 최장 20년까지 대출이 가능한 국가 지원 제도입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학자금 대출 외에도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많이 있습니다. 청년월세지원, 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지원제도, 서울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등 현금 지원을 해주는 제도는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청년에 해당하는 만 34세가 지나가 버릴 경우 대부분의 사업에 참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상세 설명을 해드리기 전에 신청 메뉴얼을 미리 공유드립니다. 매뉴얼에는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이미지와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서 추후에 신청할 때 조금 더 편리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나누어서 공유드리니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셔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조건
-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
- 만 55세 이하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의 자격 요건은 모두 동일합니다. 따라서, 등록금 대출이 가능한 분이라면 생활비 대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등록금은 일반 대학생의 경우 4천만 원까지, 생활비는 학기당 15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위 조건 외에도 성적 및 이수 학점 기준이 있습니다. 신입생은 제한이 전혀 없으며 1학년 2학기부터는 조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 여건에 맞춰서 조건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지원 대상 | 직전학기 성적 | 직전학기 이수학점 |
|---|---|---|
| 신입생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 졸업학년 학부생, 대학원생 | C학점 이상 | 제한 없음 |
| 그 외 | C학점 이상 | 12학점 이상 |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자금 지원 구간 기준이 없기 때문에 위 요건만 갖춘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제도입니다.
대출 한도
- 등록금 대출은 최소 4천만 원부터 최대 1억 2천만 원
-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 원 한도, 연 최대 300만 원
- 2023년 1학기는 한시적으로 생활비 200만 원으로 증액
등록금 대출
대학의 종류마다 대출 한도가 다르며 박사 과정의 경우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아래의 표는 대학 구분별로 최대 대출이 가능한 금액입니다. 일반적인 대학생은 4천만 원까지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일반 대학
| 일반 상환 학자금 | 대학 및 전문 대학 | 5, 6년제 대학 | 전문기술 석사 | 일반·특수대학원 석사 | 일반·특수대학원 박사 |
|---|---|---|---|---|---|
| 대출 한도 | 4천만 원 | 6천만 원 | 6천만 원 | 6천만 원 | 9천만 원 |
- 의·치의·한의계열 대학
| 일반 상환 학자금 | 의·치의·한의계열 대학 | 의·치의·한의계열 및 전문대학원 석사 | 의·치의·한의계열 및 전문대학원 박사 |
|---|---|---|---|
| 대출 한도 | 9천만 원 | 9천만 원 | 1억 2천만 원 |
생활비 대출
2023년 1학기만 한시적으로 2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2학기부터는 원래 대출 금액인 150만 원까지만 대출할 수 있습니다. 연간 총 3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2023년에는 1학기가 200만 원으로 증액되어 총 25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꼭 50만 원을 다 받을 필요는 없으며, 5만 원 단위로 금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 및 상환 방법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금리는 1.7% 고정 금리이며, 원금균등상환 혹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초기 부담이 적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을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생, 대학원생의 경우 10년 거치, 10년 상환을 포함하여 총 20년 동안 대출이 가능하고, 전문대학원생은 7년 거치, 10년 상환을 포함하여 17년 동안 대출이 가능합니다.
최장 거치기간 내에서 대출 기간을 신청자가 자유롭게 조절할 수는 있지만 굳이 짧게 대출을 실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자 비용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1.7% 정도의 금리라면 길게 대출을 실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300만 원을 기준으로 이자를 계산해 보면 10년 동안은 매달 4,250원의 이자가 발생하고, 그 뒤 10년간 매달 약 2만 7천 원 정도의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신청 기간
- 등록금 대출: 2023. 1. 4 ~ 4. 26
- 생활비 대출: 2023. 1. 4 ~ 5. 18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의 기간이 다르므로 유의하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출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 대출 준비
- 대출 신청
- 금융 교육
- 신청 완료
- 서류 제출
- 대출 승인
- 대출 실행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 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은 요즘처럼 금리가 높을 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제도입니다. 대출이라는 게 다소 부담으로 느껴질 수는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살아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너무 부담을 가지지 말고 본인이 감당이 되는 선에서 대출을 하는 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학자금의 경우 직접 마련하려면 굉장히 부담스러운데, 학교를 다닐 때는 학업에 열중하고 추후에 취업을 하면 이 정도 금액은 아무것도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출 외에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의 복지도 많으니 꼭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