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조건, 3000만 원 목돈 만들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간 3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사업입니다. 중소기업 청년이라면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제도이기 때문에 꼭 가입을 권유합니다. 중도에 해지를 하더라도 원금은 손해가 미치지 않는 최고의 투자 수단입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외에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다닌다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나 소득세를 90% 감면해주는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등 신청하는 즉시 혜택을 볼 수 있는 국가 사업은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청년층에게 연간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청년도약계좌, 서울시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 등 청년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 혜택도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지원금을 수령하는 것도 하나의 재테크 수단입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재직자를 위한 목돈 마련 프로젝트입니다. 가장 핵심은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분담하면 기업 지원금과 정부 지원금이 추가되어 사실상 3명이 같이 한 통장에 돈을 모은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청년은 부담하는 금액의 비중이 가장 적기 때문에 청년이 납부한 납입금의 총 4배 이상을 5년 후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5년 동안 3천만 원을 모으려면 한 달에 50만 원씩 모아야 하지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통해서는 한 달에 12만 원씩만 납입하면 동일하게 3천만 원을 모으게 됩니다.

신청 자격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신청 자격은 청년 자격과 기업 자격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두 가지 모두 만족해야만 가입 승인이 이루어지니 세심하게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가입 조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

•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 신청 기업에서 정규직 근무 6개월 이상

청년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이면서,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근무해야 됩니다. 정규직 근무가 6개월 미만인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조건에 해당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가입 기간이 2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아서 가입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게다가 연봉 조건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

• 중소기업
• 중견기업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피보험자 수, 업종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비슷한 제도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피보험자 수와 업종 제한이 있어서 가입 기간은 짧지만 가입 조건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건이 굉장히 광범위하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가입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내일채움공제 종류 4가지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제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라면 대부분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내용

• 5년 만기
• 만기 후 3천만 원 + 이자 지급

가입 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제도가 유용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청년은 5년간 총 720만 원, 기업은 1,200만 원, 정부는 1,080만 원을 모으게 되고, 이 금액이 합쳐진 것에 은행 이자가 복리로 적용되어 사실상 3천만 원 이상을 가지게 됩니다.

위 금액을 보면 아시겠지만 청년이 납부하는 금액이 가장 적습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미 계산해 보셨을 수도 있지만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간 400% 이상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투자 수단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납입액

청년, 기업, 정부 각각의 납입액 구조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지 않으면 5년간 720만 원은 약간 부담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실제 납입 금액으로 나누어보면 절대로 부담이 느껴질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청년

실제로 납입액을 보면 그리 큰 금액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년 차의 경우 8만 원을 납입하게 되는데, 사실 한 달 술값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5년 차가 되면 16만 원을 매달 납부하게 되고, 평균 연봉 상승률을 고려하면 그리 큰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기업

기업도 마찬가지로 매년 납입액이 증가되며, 기업의 납입액이 증가된다는 건 근로자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서 5년 차에는 1년 차의 2배 이상 금액을 적립해 주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퇴사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 1, 2년 차에는 20만 원 이하의 적은 금액만 지원합니다.

참고로 기업 부담금이 청년에게 귀속되면 청년은 이에 대해 근로소득세를 납부해야 됩니다. 이때 근로소득세는 50% 경감되어 부담을 줄여줍니다.

정부

정부 지원금은 약 6개월마다 지원금을 지급하고, 실제 만기는 5년이지만 3년이 지나면 정부 지원금은 이미 모두 적립됩니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이직이나 퇴사를 하게 되면 지원금 중 일부만 돌려받을 수 있는데, 이때 정부 지원금은 모두 청년에게 귀속됩니다. 즉, 이직이나 퇴사를 하려면 적어도 3년을 다니거나,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는 구간에 맞춰서 이직, 퇴사를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언제 해지 등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지급 구간을 꼭 확인하셔야 더 많은 이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 지급 구간은 아래 표를 통해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도 마찬가지로 1년 단위로 지급금이 증가됩니다.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신청은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근무 중인 회사가 이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있을 경우 회사를 통해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회사 인사팀이나 관련 부서에 제도 가입에 대한 문의를 해보신 후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가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근로자가 직접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회사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대해 문의를 했을 때, 근로자가 직접 가입하면 된다는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가입하시면 됩니다.

가입하실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스크린샷이 포함된 매뉴얼을 같이 첨부해 드립니다.

후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회사를 다니던 중 이직이나 퇴사를 하게 되면, 기업 지원금 전체가 회수됩니다. 따라서, 기업 지원금에 해당하는 1,200만 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정부 지원금은 청년에게 귀속되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금은 3년이 지나면 1,080만 원을 모두 수령할 수 있습니다. 꼭 3년을 근속하지 않더라도 6개월마다 정부 지원금이 적립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 맞춰서 이직이나 퇴사를 진행해도 됩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청년의 손해가 발생하는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직, 퇴사를 하더라도 기업 지원금만 회수할 뿐, 정부 지원금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업 귀책의 경우 기업 적립금이 청년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더욱 상황은 좋아집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꼭 신청하셔서 공짜 정부 지원금이라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