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거절멘트, 적절한 카톡 답장 타이밍(1일 내)

살다보면 소개팅 거절멘트를 해야될 때가 있는데요.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를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야말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소개팅에 지친 분들을 위한 팁, 거절멘트를 해야되는 이유 그리고 적절한 소개팅 거절멘트까지 모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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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 지친 분들을 위한 팁

여러 번의 소개팅으로 지친 분들이라면 직접 상대방을 찾기보다 차라리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소개팅이라는 건 우리와 동일한 상황의 주선자가 그냥 연결을 해 주는 것 뿐입니다. 주선자는 나도 될 수 있고, 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누구나 될 수있죠.

부모님이 주선자가 되면 중매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소개팅과 중매는 한끝 차이이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거절과 실패는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연애, 결혼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도 있죠.

차라리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커플 매칭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존재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지난 번에 결혼정보업체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작성해 둔 후기입니다. 재미로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절한 소개팅 거절 멘트에는 아래 두 가지 항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소개팅 전과 소개팅 후 두 가지 상황이 있을 겁니다.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적절한 거절멘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소개팅 전 사진이 마음에 안 들거나 상대방의 스펙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내 마음이 변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예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이런 말씀을 드려 당황스럽겠지만 개인적인 일 때문에 지금은 소개팅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혹은 주선자에게 조금 더 편안하게 말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래 예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상대방이 제 취향이 아닙니다. 억지로 만나보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개팅 후 거절멘트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 및 배려와 완곡한 표현, 확실한 거절 의사를 포함해야 합니다.

아래 몇 가지 예시를 알려드릴테니 상황에 맞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집에 잘 들어가셨나요? 오늘 정말 재밌었습니다! 어렵게 시간 내주셨는데 제가 OO님께 어울리는 사람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네요ㅠ 많이 고민했는데 되도록 빠르게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만나뵙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아직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좋은 분이라는 건 알겠으나 저와 약간 스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OO님 어젠 잘 들어가셨나요! 밤새 생각해 봤는데 저와는 인연이 맞지 않는듯 합니다 ㅠㅠ OO님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먼저 용기내서 말씀드립니다. 어제는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만약 가벼운 마음으로 소개팅을 해보고 싶다면 차라리 아래 소개팅 어플을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선자도 없고, 내가 원하는 사람만 선택해서 만날 수 있으니까요.

소개팅 거절멘트를 정말 하기 싫겠지만 결국 해야 되는 건 주선자 때문입니다.

소개팅은 나와 소개팅 대상 뿐만 아니라 주선자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주선자가 굉장히 난처해 집니다.

예를 들어서, 거절 멘트를 하지 않은채 갑자기 잠적해 버린다면 주선자도 당황하고, 소개팅 상대방도 당황하게 될 겁니다.

주선자와 앞으로 담을 쌓고 살 거라면 소개팅 거절 카톡이나 문자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적절한 타이밍에 거절 멘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개팅 거절멘트 적절한 타이밍은 다음 날 오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웬만하면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깔끔하게 소개팅을 거절했다면 주선자는 다음에도 기회가 될 때 반드시 먼저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인연이 장래의 배우자가 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