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처음으로 서울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다행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0.1%로 사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합니다.
그래도 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말라리아 예방약 받는 법
말라리아 예방약은 전문 의약품이라서 의사의 진단 및 처방 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말라리아 증상이 없을 때는 예방약을 받을 수 없으며 아래 두 가지에 해당하면 병원 방문 및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 예정인 분
-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감기 비슷한 증상을 느끼는 분
위 두 가지에 해당한다면 일단 동네 보건소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단, 보건소마다 말라리아 검사 가능 유무를 미리 확인해야 하므로 아래에서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백신 예방주사에 대한 잘못 알려진 사실
말라리아 예방주사 및 백신은 아직 국내에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접종을 맞을 수 없으며, 해외에서도 일부 국가에 한해 접종 가능합니다.
즉, 국내에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최선책은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처방 및 재고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아래 병원 리스트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위험국가 확인하는 방법
해외 여행 등으로 출국 예정인 분은 방문 국가가 말라리아 위험국가인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위험국가로 분류된 경우 보건소, 병원 등에서 처방 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최소 여행 2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출국 기간이 임박한 경우 반드시 보건소, 병원에 이 사실을 알려주셔야만 그게 따라 적절한 다른 약을 처방받습니다.
아래에서 말라리아 위험국가를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일반적인 말라리아 증상은 감염 후 10일~1달 내에 확인됩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따라서 7일 만에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되면 일반적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순차적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이 심한 경우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빈혈 및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적혈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모기에 물린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래 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국내 말라리아 치사율은 약 0.1%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국내 감염의 경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라리아 검사 방법
말라리아 검사는 보통 혈액검사 혹은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합니다.
보건소 혹은 병원을 방문해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사의 판단 하에 진행됩니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말라리아가 옮길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