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결정되었습니다.
덕분에 연차를 며칠만 사용하면 장기 휴가를 다녀올 수도 있는데요.
연차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최대 12일까지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기간입니다.
아래에서 달력을 같이 보면서 확인해 보시죠.
10월 1일 임시공휴일 연차 활용방법
10월에는 공휴일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기존 공휴일은 다음과 같은데요.
- 10월 3일: 개천절
- 10월 9일: 한글날
개천절과 한글날 모두 법정 공휴일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죠.
그런데 여기에서 2024년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연휴일로 포함되면서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차를 3개 사용하는 방법과 5개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구분 | 연차 3개 사용 | 연차 5개 사용 |
---|---|---|
연차 설정일 | 9월 30일 10월 2일 10월 4일 | 9월 30일 10월 2일 10월 4일 10월 7일 10월 8일 |
연휴 기간 | 9월 28일~10월 6일 | 9월 28일~10월 9일 |
연휴 일수 | 총 9일 | 총 12일 |
연차를 3개 사용하는 경우 9월 30일과, 10월 2일, 4일에 사용하시면 총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습니다.
연말까지 남은 연차가 5~6개 수준인 경우 활용하기 좋은 연휴입니다.
하지만 연차가 아직 많이 남은 경우 5일을 사용해서 12일 연속으로 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일이면 거의 2주에 가까워서 이번 10월 1일 임시공휴일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와도 되겠더라고요.
위 연휴 기간을 달력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 역사
국군의 날은 원래 공휴일이었으나 노태우 정부 시절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더불어 이 기간 동안 10월 9일 한글날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죠.
당시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쉬는 날이 너무 많아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해서 주 4일 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있을 정도로 휴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사회입니다.
제대로 된 휴식이 있어야 근무 시간동안 양질의 결과물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여러 가지 연구결과에 기반한 거죠.
개인적으로도 일을 잘 하는 것만큼 잘 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쉬는 기간동안 별일 없이 집에서 누워있을 수도 있고,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죠.
아마 이번 정부에서는 임시공휴일 제정을 통해 내수진작,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기대하겠지만 요즘 시장 상황을 봐서는 크게 효과는 없을듯 합니다.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가구 구성이 변하게 되면서 이제 쉬는 날에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집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사람들이 더 많아진 탓도 있겠죠.
기대 효과가 어쨌든 10월 1일 임시공휴일 제정은 국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휴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쉬는 동안 밀린 OTT를 시청하시려는 분은 아래 활용 가이드 잘 사용하셔서 저렴하게 보세요!